단단한 바위틈에서 피어난 생명력 바위솔 이야기
거친 바위틈 사이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위솔의 모습 단단한 바위틈에서도 피어나는 생명력 사람마다 살아가는 환경은 모두 다르다. 누군가는 좋은 환경 속에서 편하게 살아가지만 누군가는 거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오늘 우연히 마주한 작은 바위솔 하나를 보며 괜히 사람 사는 모습이 떠올랐다. 딱딱하고 메마른 바위틈 사이. 흙도 많지 않고 누가 일부러 돌봐주는 것도 아닌 자리에서 바위솔은 조용히 자신의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환경을 탓하지 않고 살아가는 힘 신기했던 건 바위솔이 환경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햇빛이 강하면 강한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추운 겨울이면 겨울대로 그 자리에서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간다. 사람도 어쩌면 비슷한 것 같다. 살다 보면 원하는 환경만 주어지지는 않는다. 힘든 일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도 생긴다.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며 버텨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존재에게 배우는 삶의 태도 바위솔은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하지만 작은 바위틈 하나만 있어도 그 안에서 살아갈 방법을 만들어낸다. 누군가는 포기했을 자리에서도 묵묵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모습. 괜히 그 모습을 보며 나 자신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환경이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조금씩 버텨가며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게 진짜 강한 삶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잠시 멈춰서 바라본 풍경 바쁘게 지나가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식물이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오래 눈길이 갔다. 사람도 바위솔처럼 거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